美·中 무역협상 결렬 위기에 국내 증시 ‘휘청’
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렬 위기가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. 7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각각 27.85포인트(1.27%), 8.39포인트(1.10%) 하락한 2168.47, 753.43를 가리켰다. 이는 미-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이 재부각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.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현행 10%에서 25%로 올리고, 추가로 3250억 달러의 상품에 대해서도 곧 25% 관세를 부과하겠다고